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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은 Dreamer
영국계 학교와 다르게 미국계 학교는 입학시험이 일 년에 한번 있고 새로운 애들이 새 학년이 시작할 때 한꺼번에 다 들어온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계 학교보다는 애들이 개방적이고 더 잘 대해준다. 새로운 학생으로서 소외감 같은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미국계 학교 학생들은 90% 이상이 미국인, 미국계 중국인, 미국계 한국인 등이었고, 한국인들도 한국어를 어눌하게 구사했기 때문에 한국인들끼리도 영어로 대화하였다. 이 학교는 들어가기가 힘든 만큼 학교 커리큘럼과 공부 수준이 매우 높았다. 그런 학교에서 영어라는 언어의 노출 기간이 제일 짧았던 나에게는 언어의 장벽이 컸던 만큼 같은 학년 친구들보다 두 배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이 학교에 와서 진짜 공부라는 것을 제대로 해보게 된 것 같은데, 미국계 학교에..
문제는 반년 후 새로운 학년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되었다. S1반이었던 나는 S2반의 아이들과 대부분의 수업을 같이 들어야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나는 내 학교생활을 괴롭고 지긋지긋하게 만든 두 사람과 같은 S반이었다: 한국인 L과 인도인 X. 특히 한국인 L은 정말 나의 학교 생활을 지옥같이 만들어주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원래 이 L은 악명 높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애였고 X는 그냥 L과 같이 다니며 L 쫄따구같이 못된 짓은 같이 해왔던 아이였다. 우리 S반에는 한국 애들이 나하고 L밖에 없어서인지, 그래도 같은 한국인이라고 나를 유독 못살게 굴었다. 아니, 우리 학년 전체에 한국 여자애들은 떼거지로 많았지만 남자애들은 나와 L을 포함한 3명이 전부였다. 아무튼 L은 내가 영어실력이 개판이라며 놀릴..
부활절 방학이 끝난 후 4월에 영국계 학교로 입학하게 되었다. 영국계 학교들은 유치원이 한 학년 적은 대신 13학년까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는 한 학년이 올라가게 되었다. 전학 후 나는 영국영어가 익숙지 않아 고생 꽤나 했다. 담임이 스코틀랜드 사람이었는데, 모든 영어 발음을 어찌나 이상하게 하던지…. 'Whatever'를 당연히 '와레버'로 알고 있었던 나는 '홧에비에'로 발음하는 담임의 발음에 문화충격을 받았다. 담임 외에도 모든 선생들이 영국 또는 호주사람이었다. 뿐만 아니라 직전 학교에서는 보통 한국인 1/3, 일본인 1/3, 그 외 다른 나라 사람들 1/3이 있었던 반면 이번 학교에에는 한국인+일본인 1/3, 그 외 나머지는 전부 영미권 학생들이었고, 영국계 홍콩인 및 영국 학생들이 많아서..